[애플경제 김미옥 기자] 

임주현 한미그룹 부회장
임주현 한미그룹 부회장

◆한미그룹 승계자로 지목된 임주현 사장, 부회장 승진
한미그룹은 한미사이언스 임주현 사장(전략기획실장)을 그룹 경영을 총괄하는 부회장으로 승진 발령했다. 2004년 한미약품에 입사한 임 부회장은 인적자원개발 부서를 거쳐 2000년대 말부터 한미그룹 창업주 임성기 회장을 도와 신약개발과 신약 라이선스 계약 부문, 경영관리본부 등을 책임져왔다. 임성기 선대 회장을 지근거리에서 보좌하며, 임 회장 평생의 신념이었던 ‘R&D 철학’을 깊이 이해하고 실천해 임 선대 회장을 계승할 최적임자라는 평가를 사내∙외에서 받아왔다.

 

김남정 동원그룹 회장
김남정 동원그룹 회장

◆김남정 동원그룹 부회장, 회장 승진
김남정 동원그룹 부회장이 회장으로 승진했다. 김 신임 회장은 고려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한 뒤 1998년 동원산업 영업사원으로 입사했다. 이후 동원F&B 마케팅전략팀장, 동원산업 경영지원실장, 동원시스템즈 경영지원실장, 미국 스타키스트(Starkist) 최고운영책임자(COO), 동원엔터프라이즈(現 동원산업 지주 부문) 부사장 등 계열사를 두루 거치며 경영 역량을 쌓았다. 김 신임 회장은 “지난 50년간 동원그룹을 이끌어온 김재철 명예회장의 업적과 경영 철학을 계승하고 과감한 투자로 미래 성장 동력을 발굴해 나갈 것”이라며 “고객뿐 아니라 임직원, 관계사, 주주 등 모든 이해관계자들로부터 사랑과 신뢰를 받는 기업으로 만들어 나가겠다”고 말했다.

 

유경석 신시웨이 신임 각자대표
유경석 신시웨이 신임 각자대표

◆신시웨이, 정재훈·유경석 각자대표 체제로 전환
데이터 보안 전문 기업 신시웨이는 정재훈 단독 대표 체제에서 정재훈·유경석 각자대표 체제로 전환을 결정했다. 유경석 각자대표는 △한국 오라클(Oracle Korea) 세일즈 매니저 △넷앱(NetAPP Co., Ltd) 세일즈 매니저 △코마스 영업이사를 역임한 영업 전문가다. 2016년 신시웨이에 처음 합류한 유경석 각자대표는 영업본부장 겸 최고운영책임자(COO)로서 끊임없이 국내외 DB 보안 및 데이터 보안 시장의 변화에 주목하고, 고객 니즈를 파악하며 인사이트를 발굴하는 통찰력으로 다양한 분야의 사업들을 성공시켰다. 합류한 해의 매출과 영업이익을 전년 대비 각각 15.6%, 46.1% 성장시키는 성과를 달성하며 지금까지 신시웨이의 성장과 성공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. 작년 실적은 2015년 대비 114%, 173.2% 증가했다.

 

원성용 GC셀 세포치료연구소 연구소장
원성용 GC셀 세포치료연구소 연구소장

◆GC셀, 세포치료제 연구소장에 원성용 박사 영입
세포유전자치료제 CDMO 기업 GC셀은 세포치료연구소 연구소장에 원성용 박사를 영입했다. 원 신임 연구소장은 경희대학교 생물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미생물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. 이후 미국 텍사스 주립대 의대에서 미생물학·면역학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이어 캘리포니아주 라호야(La Jolla)에 있는 스크립스연구소에서 면역학·유전학 분야 연구원으로 근무했다. 국내에서는 ▲CJ제일제당 제약연구소 생물의약센터 백신 연구그룹장, ▲GC녹십자랩셀 세포치료연구소 면역세포팀·연구기획팀 팀장, ▲GC녹십자홀딩스 투자팀 팀장, ▲아티바바이오테라퓨틱스 부사장, ▲HK이노엔 바이오 연구소장을 역임했다. 원 연구소장은 세포유전자치료제 분야에서 풍부한 R&D 경험과 네트워크를 보유한 전문가로, 지씨셀의 R&D 파이프라인 및 면역세포치료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새로운 관점과 동력을 구축할 예정이다. 

 

이석태 우리금융저축은행 신임 대표이사
이석태 우리금융저축은행 신임 대표이사

◆우리금융저축은행, 이석태 신임 대표이사 취임
우리금융저축은행은 이석태 대표이사를 선임했다. 이 신임 대표이사는 1964년생으로 △우리금융지주 전략기획단 상무 △신사업총괄 전무 △사업성장부문 부사장 △우리은행 영업총괄그룹 부행장 △국내영업부문장 겸 개인그룹장 등을 역임했다. 이 대표이사는 취임사를 통해 “부동산 시장 익스포저는 금융시장까지 전이되고, 국내 경기 회복은 지연되고 있으며, 저축은행 시장은 자산 및 이익 감소로 어려운 상황을 맞이하고 있다”며 “눈 앞에 놓인 문제부터 빠르게 풀어가며, 우리금융저축은행이 턴어라운드 하는데 역량을 발휘해야 할 때”라고 강조했다. 또한 “지주와 은행에서 쌓은 다양한 분야의 경험을 바탕으로 전 임직원과 합심해 우리금융저축은행을 새롭게 탈바꿈하고 그룹 발전과 기업가치 제고에 온 힘을 다하겠다”고 말했다.

키워드

#인사
저작권자 © 애플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